HOME > 관련기사 (전문)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사퇴 기자회견문 국민의 뜻 겸허히 받들겠습니다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참으로 무거운 마음으로 섰습니다. 국민여러분 참으로 죄송합니다. 이번 총선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그 동안 국민여러분께서 민주통합당에게 보내주셨던 성원과 기대, 민주통합당 전당대회에서 저에게 맡겨주셨던 소임, 지난 4년의 과거를 마감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 한명숙 사퇴 "당원의 한 사람으로 돌아간다"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13일 "저 한명숙은 오늘 민주당 대표에서 책임지고 물러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19대 총선 결과 새누리당이 152석으로 단독 과반에 성공하자 책임론이 불거진 상태에서 한 대표가 결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굳은 표정으로 입장한 한 대표는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자리에 무거운 마음으로 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국민 여... 한명숙 사퇴..민주당 혼돈의 시대로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전격 사퇴한다. 한 대표는 13일 오후 3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입장을 전하기로 했다. 한 대표는 19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127석에 그친 반면에 박근혜 위원장을 내세운 새누리당이 152석으로 단독 과반에 성공해 사퇴 압력을 받아 왔다. 신경민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상임고문 간담회 내용을 전하며 "(한 대표 사퇴는) 이미 루비콘 강을 ... 한명숙, 오후 3시 사퇴 기자회견(1보) 민주통합당은 13일 한명숙 대표 사퇴 기자회견이 오후 3시 영등포 당사에서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원 "지도부 사퇴후 중지 모아야" 박지원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은 13일 19대 총선결과와 관련 "국민은 민주당에 정권을 줄 준비를 했지만 우리 민주당은 요행을 바란 결과 밖에 안됐다"고 지적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것을 득표로 연결시키지 못한 것은 이유를 막론하고 지도부의 책임이 크지 않은가. 저도 그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최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