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비위 적발에 설립 타당성 의혹…미운 오리 된 에너지공대 운명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문제 대학'으로 낙인찍히면서 개교한 지 1년 만에 존폐의 갈림길에 섰습니다. 출연금 삭감에 이어 각종 비위까지 드러나면서 다른 대학과의 합병설도 나오고 있습니다. 반대로 전 정부를 겨냥한 표적 감사란 주장도 나오면서 에너지공대를 둘러싼 논란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6일 정부와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 당시 타당성 ... '역마진 해소' 한전, 3분기 흑자 기대에도…'갈 길' 먼 45조 탈출 한국전력의 전력 판매단가가 구입단가를 앞지르면서 10개월 연속 유지됐던 역마진 구조가 깨졌습니다. 전력 수요 피크기를 맞은 가운데 3분기 '흑자 전환'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45조원 규모의 누적적자를 해소하기에는 재무구조 개선, 요금 인상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재돼 있습니다. 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따... 12일부터 'TV 수신료' 분리징수…한전, 추가 비용 부담 '어쩌나' 오는 12일부터 월 2500원인 TV 수신료가 전기요금과 별도로 청구됩니다. 다만 시스템 준비기간인 약 3개월 동안 고지서에는 현행처럼 동시 청구되며 분리 납부만 가능합니다. 따라서 TV 수신료 징수 위탁 사업자인 한국전력공사의 부담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청구서 제작비, 우편 발송비 등 추가 비용 부담 문제를 놓고 KBS와 한전 간 분쟁이 벌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적자 해소도 간절한데…'한전채·줄소송' 경영정상 첩첩산중 한국전력공사의 전력구매가격(SMP)이 전기요금보다 낮아지면서 실적 개선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경영정상화까지 아직 여러 난제가 남아있습니다. 한전의 3분기 영업이익이 크지 않거나 경우에 따라 여전히 적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더구나 정부 방침에 따라 한전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에 제약도 커졌습니다. 법적 공방 등 조직 내부도 혼란스러운 분... 한전 내부 '기대반 우려반'…"전문가 오면 좋지만 '힘' 있는 사장도" 한국전력 새 사장에 정치권 인사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낙하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문성이 의심되는 낙하산 인사가 에너지 공공기관장으로 줄줄이 임명되면서 '낙하산을 원천 차단하겠다'던 윤 대통령의 공약과 배치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옵니다. 정작 한전 내부 사정은 '기대반 우려반'입니다. 전문성이 있는 사장을 선호하면서도 적자난의 힘든 현실을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