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잇단 흉기 난동…'심신미약·정신질환' 엄격 잣대 필요 전국 곳곳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이 유행처럼 번지자 검찰이 이를 테러로 간주해 법정 최고형의 형벌을 예고했습니다. 법무부도 이 같은 흉악범죄에 가석방 없는 무기형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서울 관악구 신림역,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고 불특정 다수가 피해를 입자 흉악 범죄를 예방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다만 흉악 범죄자... (영상_당신도 혐오받고 있다)①혐오, 얼마나 정확히 알고 계시나요? 이른바 '혐오의 시대'다. 사전적 용어로는 '싫어하고 미워함' 정도로 간단하게 정리되지만, 사회학적으로는 피해자에 대한 강한 동질감에서 기인한 것으로 본다. 이런 이유로 혐오는 집단적 대립과 갈등·충돌을 부른다. 여기에 최근의 집단적 혐오는 건전한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동기에 기인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최근 일부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을 향한 돌팔매가 그 단적인 예... (출구없는 분노, 묻지마 범죄)①'눈 가린 자객'은 어디서 오는가 마음 편히 집 나서기 무서운 세상이다. 일면식 없는 사람으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묻지마 범죄' 수준이 도를 넘고 있다. 가족 간 패륜범죄나 혐오범죄와는 다르지만, 이유나 동기가 없다는 점에서 위험성과 심각성이 더 크다. 뉴스토마토는 다층적·심층적 해부로 '묻지마 범죄'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예방의 필요성을 공론화 하고자 한다.<편집자주> 2019년 4월 자... 묻지마 범죄 87%, 경제적 빈곤층서 집중 발생 묻지마 범죄 상당수는 정신질환을 가진 경제적 빈곤층 가운데 폭력전과가 있는 사람에게서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대검찰청 강력부(부장 김해수 검사장)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발생한 묻지마 범죄 55건을 분석해 '묻지마 범죄 분석-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묻지마 범죄자 대부분(87%)는 무직(63%)이거나 일용노동(24%)에 종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