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1조 티메프' 참사…규제 사각지대가 부른 화 티몬·위메프(티메프)의 정산금 미지급 사태에 따른 파장이 확산되면서 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사업자의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규제론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커머스의 경우 정산주기가 정해져 있지 않은 데다 입점업체에 갈 돈을 여기저기 쓸 수 있었기 때문인데요. 고객돈을 쌈짓돈처럼 사용할 수 있었던 데는 금융감독원과 공정거래위원회의 이원적 관리·감독 체제 하에... (침체의 그늘)②초저가·가성비로 몰린다…달라진 소비 행태 최근 수년간 유통 업계에서 두드러지는 현상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뛰어난 초저가 상품에 수요층이 몰린다는 점입니다. 인플레이션 상방 압력이 오랜 기간 유지되면서 피로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많아졌고, 이와 함께 지갑을 닫는 행태가 강해진 까닭인데요. 이처럼 유통 업계의 소비 패턴이 달라지면서 업체들 역시 저렴하면서도 일정 수준의 품질을 갖춘 상품 출시를 늘려 ... 걷잡을 수 없는 티메프 사태 국내 업체 간의 치열한 각축전, 'C커머스(중국 이커머스)'의 침공 등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이커머스 업계에 최근 심각한 사태가 터졌습니다. 싱가포르 기반의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Qoo10)' 계열사인 위메프·티몬(티메프)의 판매자(셀러) 정산 지연 사태, 이른바 '티메프 사태' 피해가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는 것인데요. 현재 이들 플랫폼에서는 소비재 판매가 연쇄적으로 막히는 실정이고... 인터파크·AK몰까지…티메프 정산 리스크 확산 티몬·위메프(티메프)의 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 파장이 큐텐(Qoo10) 그룹의 다른 계열사로 번지는 모양새입니다. 큐텐 계열사인 인터파크도서, AK몰의 판매대금 정산도 지연되기 시작한 것인데요. 구영배 큐텐 대표가 국회에서 지연 가능성을 언급한 지 몇 시간도 채 되지 않아 현실화되면서 우려는 더욱 커지는 실정입니다. 특히 큐텐 사태가 매듭지어지지 않는다면 판매자(셀러)와 ... 티메프 사태, 배임죄·금산분리 역주행에 경고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가 배임죄 및 금산분리를 풀려는 정부의 규제완화 노선에 경고음을 울립니다. 금산결합이 산업자본의 도덕적 해이를 키워 시스템 리스크(부실의 사회전이)를 유발한다는 전문가들 경고대로 우려했던 사태가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결국 정부는 5000억원 넘게 공적자금을 지원하며 값비싼 교훈을 얻어야 했습니다. 금산결합 티메프, 지네발 확장 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