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토마토칼럼)C커머스 엎치고, 큐텐 덮치고…고난의 이커머스 "그렇지 않아도 이미 우리나라 이커머스 시장은 중국 이커머스(C커머스) 공세로 혼란이 극심한 상황이었는데요. 여기에 큐텐 사태까지 덮치면서 전망이 더욱 불투명해졌어요." 연초부터 바람 잘 날 없는 우리 이커머스 시장이 하반기 시작과 함께 점점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기반의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Qoo10)' 계열사 위메프·티몬의 판매자(셀러) 정산 지연 사태가... '1조 티메프' 참사…규제 사각지대가 부른 화 티몬·위메프(티메프)의 정산금 미지급 사태에 따른 파장이 확산되면서 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사업자의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규제론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커머스의 경우 정산주기가 정해져 있지 않은 데다 입점업체에 갈 돈을 여기저기 쓸 수 있었기 때문인데요. 고객돈을 쌈짓돈처럼 사용할 수 있었던 데는 금융감독원과 공정거래위원회의 이원적 관리·감독 체제 하에... 걷잡을 수 없는 티메프 사태 국내 업체 간의 치열한 각축전, 'C커머스(중국 이커머스)'의 침공 등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이커머스 업계에 최근 심각한 사태가 터졌습니다. 싱가포르 기반의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Qoo10)' 계열사인 위메프·티몬(티메프)의 판매자(셀러) 정산 지연 사태, 이른바 '티메프 사태' 피해가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는 것인데요. 현재 이들 플랫폼에서는 소비재 판매가 연쇄적으로 막히는 실정이고... 인터파크·AK몰까지…티메프 정산 리스크 확산 티몬·위메프(티메프)의 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 파장이 큐텐(Qoo10) 그룹의 다른 계열사로 번지는 모양새입니다. 큐텐 계열사인 인터파크도서, AK몰의 판매대금 정산도 지연되기 시작한 것인데요. 구영배 큐텐 대표가 국회에서 지연 가능성을 언급한 지 몇 시간도 채 되지 않아 현실화되면서 우려는 더욱 커지는 실정입니다. 특히 큐텐 사태가 매듭지어지지 않는다면 판매자(셀러)와 ... "'동원자금 800억' 당장 못 쓴다"…구영배 출석에도 더 커진 수습 '의구심'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는 정확한 피해 규모도 구체적인 정산 계획도 밝히지 못했습니다. 나스닥 상장을 위해 무리하게 인수·합병을 하면서 '티메프'(티몬+위메프) 자금으로 돌려막기 했다는 게 의혹만 커졌습니다. 티메프와 경영개선협약까지 맺었지만 사태를 막지 못한 금융당국과, 재무 상황이 좋지 않은 큐텐에 시장점유율 8%에 해당하는 이커머스 업체 인수를 승인한 공정거래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