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빗장 열린 '글로벌 피벗'…'10월 금리인하' 딜레마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4년 반 만에 기준금리를 대폭 인하했습니다. 시장에서 0.25%포인트 인하를 예상한 것과 달리 0.5%포인트 '빅컷'을 단행한 건데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이어진 긴축 통화정책 기조에 사실상 마침표를 찍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연준의 피벗(통화정책 전환)으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도 이목이 쏠리는데요. 과열된 부동산 시장 안... ESG 소비자 'MZ' ESG(친환경·사회적 책무·지배구조) 경영이나 투자만큼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ESG 소비'입니다. 단순히 싸고 좋은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보호에 기여하거나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기업 제품을 소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른 말로는 '가치 소비'입니다. 광고나 브랜드 이미지에 휘둘리지 않고 본인 가치 판단을 토대로 제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하는 소비 방식인 것이죠. ... 체감경기 곳곳 '비관적'…생산원가 오르고 내수 '꽁꽁' # 30대 후반의 10년 차 직장인인 A씨는 무더위 속에도 경기 한파를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고 토로합니다. 경기 불황으로 영업·판매 실적이 좋지 않은데 다, 밑에 후배들까지 회사를 나가면서 업무 부담만 배로 떠맡았다고 하소연합니다. A씨는 "충원은커녕 판매실적, 영업 압박만 가중되면서 인원은 눈에 띄게 줄었고 '허리띠 졸라매기'까지 내부 사정이 좋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 50... 지역 경제 '적신호'…실업급여도 '11만명대' 고금리·고물가 영향에 따라 올해 2분기 전국 17개 시도 중 15개 시도의 소매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노동시장 동향을 보면 단기간에 고용 상황이 좋아지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상반기 내내 증가 폭 둔화세를 보인 고용보험 상시가입자가 하반기 첫 달에도 반등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 중구 명동에 폐업한 상가 유리문에는 지난 7월... 전기차 캐즘에 포비아까지…불황의 늪 '자동차산업' 전기차 대중화시대를 앞두고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침체기)'에 이어 '열폭주(배터리의 연쇄적 폭발) 포비아(공포)'까지 확산하면서 자동차 산업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내연기관차뿐만 아닌 전기차 판매가 감소하는 모습까지 포착되고 있어 성장동력을 향한 불확실성은 커지고 있습니다. "국산차 내수·수출 모두 줄었다" 9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의 글로벌 도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