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비겁한 총수들'..지배는 하고 책임은 회피 대기업 총수들의 계열사 이사등재 비율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등재가 돼 있지 않을 경우 총수에게 경영문제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기가 어렵다. 총수들이 소수지분으로 그룹을 사실상 지배하면서도 책임을 회피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7일 발표한 '2012년 대기업집단 지배구조현황 정보공개'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총수가 있는 38... 초라한 은행지주사 상반기 성적표..이익 줄고 건전성도 '악화' 올 상반기 은행지주회사의 경영 성적표가 상당히 초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감소하고 자산건전성은 악화됐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은행지주회사 연결총자산은 1840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09조3000억원(28.6%) 증가했다. 하지만 연결당기순이익은 6조860억원으로 같은 기간 5164억원(7.8%) 감소했다. 농협지주 신설과 하나지주의 ... 불황의 늪 대기업도 '흔들'..금감원 '대기업' 재무구조 점검 불황에 장사가 없는 것일까. 경기 침체 장기화로 대기업마저 흔들리면서 금융당국이 대기업 집단에 대한 재무구조 점검에 나섰다. 2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달 말부터 웅진그룹을 포함 대기업 집단 3곳의 재무상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해마다 실시하는 정기평가와는 달리 6월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한 상반기 중간평가로 2009년 이후 3년 만에...  에넥스, 워크아웃 모면 소식에 '상한가' 에넥스(011090)가 워크아웃을 면했다는 소식에 27일 오전 9시30분 현재 상한가다. 에넥스는 이날 주채권자인 신한은행과 경졍정상화계획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넥스는 지난 7월 금융감독원 기업신용등급 평가에서 C등급을 받아 워크아웃 신청가능 대상으로 분류됐다. 이번 MOU체결로 에넥스는 워크아웃을 신청하지 않을 계획이다. ...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경고등'..2년만에 '최고' 8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은행들의 부실채권 조기정리를 적극 독려할 뜻을 내비췄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8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잔액은 1095조8000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4조9000억원(0.45%) 증가했다. 이 중 대기업대출은 157조1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3조6000억원 증가했고, 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