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홍만표 "임경묵 모르는 사람..조현오, 발언 책임져야"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1심 재판 내내 함구해오던 '故 노무현 前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의 출처에 대해 항소심에서야 겨우 입을 열었다. 조 전 청장은 그를 '서울지방경찰청장이던 당시 나보다 경찰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어서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신뢰할 수밖에 없었던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조 전 청장이 지목한 이는 임경묵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전 이사장이다. ◇'박연차... 조현오 "'盧 차명계좌' 임경묵 前 이사장에게 들었다"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故 노무현 前대통령 차명계좌' 이야기를 들려준 '유력인사'가 임경묵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전 이사장이라고 밝혔다.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재판장 전주혜)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준비에서 조 전 청장 측은 "피고인과 강연 전에 만나, 노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 유력 인사는 임경묵 이사장"이라며 "검찰을 잘 알고, 당시 ... '선박왕' 권혁 변호인 "국세청이 깔대기 꽂아 재산 빨아들여" 수천억원대 세금을 탈루한 혐의(횡령 및 조세포탈)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권혁 시도상선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22일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문용선)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권 회장은 "세금을 회피하기 위해 부정한 행위를 하지 않았다"며 "사업에만 몰두했을 뿐인데, 갑자기 국세청에서 세금을 부과하고 탈세로 형사 고발해 청천벽력과도 같... 김승연 회장 대법원에 상고..'경영상 판단' 쟁점될듯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승연 한화(000880)그룹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 받은 가운데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남겨놔 주목된다. 1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51억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던 김 회장은 2심에서 징역 3년에 벌금 51억원으로 감형됐다. 구속집행정지 상태는 다음 달 7일까지 유지된다. 22일 서울고법에 따르면 김 회장 측은 이날 오전 항소심 재판부에 상고... 법원이 법 몰라 아동 성추행사건 공소기각 법원이 아동 성추행 사건에서 개정법률을 잘못 이해해 피해자 부모와 범인이 합의했다는 이유만으로 공소기각했다가 대법원에서 파기환송 당했다. 대법원 1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미성년자를 유인해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미성년자의제강제추행)로 기소된 박모씨(24)에 대한 상고심에서 피해자의 부모와 합의했다는 이유로 공소기각 판결한 원심을 깨고 다시 판단하라며 사건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