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전 대검 중수부 간부, 조현오 재판 증인 소환되나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故 노무현 前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의 출처로 지목한 당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최고 책임자가 증인으로 소환될지 주목된다. 항소심 재판부가 '정보 제공자'의 증언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입증 책임이 '발언자'에게 있다고 강조한 만큼, 조 전 청장으로서는 더 이상 카드를 숨길 수도 없어 보인다.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던 조 전 청장이 8일만... 홍만표 "임경묵 모르는 사람..조현오, 발언 책임져야"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1심 재판 내내 함구해오던 '故 노무현 前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의 출처에 대해 항소심에서야 겨우 입을 열었다. 조 전 청장은 그를 '서울지방경찰청장이던 당시 나보다 경찰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어서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신뢰할 수밖에 없었던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조 전 청장이 지목한 이는 임경묵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전 이사장이다. ◇'박연차... 조현오 "'盧 차명계좌' 임경묵 前 이사장에게 들었다"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故 노무현 前대통령 차명계좌' 이야기를 들려준 '유력인사'가 임경묵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전 이사장이라고 밝혔다.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재판장 전주혜)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준비에서 조 전 청장 측은 "피고인과 강연 전에 만나, 노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 유력 인사는 임경묵 이사장"이라며 "검찰을 잘 알고, 당시 ... '선박왕' 권혁 변호인 "국세청이 깔대기 꽂아 재산 빨아들여" 수천억원대 세금을 탈루한 혐의(횡령 및 조세포탈)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권혁 시도상선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22일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문용선)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권 회장은 "세금을 회피하기 위해 부정한 행위를 하지 않았다"며 "사업에만 몰두했을 뿐인데, 갑자기 국세청에서 세금을 부과하고 탈세로 형사 고발해 청천벽력과도 같... 김승연 회장 대법원에 상고..'경영상 판단' 쟁점될듯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승연 한화(000880)그룹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 받은 가운데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남겨놔 주목된다. 1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51억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던 김 회장은 2심에서 징역 3년에 벌금 51억원으로 감형됐다. 구속집행정지 상태는 다음 달 7일까지 유지된다. 22일 서울고법에 따르면 김 회장 측은 이날 오전 항소심 재판부에 상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