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급물살 탄 '납품단가 연동제'…"기업 자율 어려워, 중기 부담 덜어야"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납품단가 연동제’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중소기업 부담이 해소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15일 정치권과 관가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납품단가 연동제를 골자로 한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하도급법) 개정안을 9일 발의, 관련 제도 도입에 적극적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도 비슷한 내용의 상생협력법·하도급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 정태호 의원, 납품단가연동제 대표발의…"원자재 가격 3% 인상시 연동"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국회의원은 14일 원자재 가격 3% 인상 시 납품대금에 반영하도록 하는 내용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진정태호 의원실) 정 의원 측은 최근 철광석·원유·펄프 등 원자재 가격 인상이 지속하면서 중소제조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관련 법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 "납품단가연동제, 공생 위한 최소한의 장치"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소기업의 생존을 위해 납품단가연동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시범운영을 목표로 현재 연구용역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중기부) 이 장관은 9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2.7%', '4.8%'. 한국경제의 현 주소입니다"라고 운을 뗀 뒤 "성장은 더디어지고 물가는 상승하는 그야말로 경제 혹한기에 접어... "원자잿값 반영 어려워"…중소기업계 납품단가연동제 조속 입법 촉구 중소기업계는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지 못해 경영애로가 가중되고 있는 중소기업이 많다며 납품단가연동제의 조속한 도입을 촉구했다. 중기부 측은 표준약정서상 연동조항 포함과 대기업 중심의 연동제 시범운영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중소기업중앙회 로고.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2년 제1차 대·중소기... (시론)원자재가격은 납품단가에 반영돼야 한다 사진이의준 중소기업정책개발원 규제혁신센터장가파른 원자재 가격 상승에 하도급 중소기업이 망연자실하고 있다. 상승분은 일부라도 납품가격에 반영돼야 한다. 중소기업의 원자재는 해외 또는 대기업에서 구매하며 주로 건설, 화학, 목재, 철강, 섬유, 플라스틱 분야가 대종을 이룬다. 작금의 원자재 가격은 적게는 10%에서 최고 40~100%수준까지 상승했다. 폴리염화비닐(PVC)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