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포커스=== 재테크 쏟아지는 퇴직자에 프랜차이즈 우후죽순…"절반은 사라져" 프랜차이즈 전성시대다. 음식점을 비롯해 커피점, 편의점, 빵집, 문구점까지 골목 어귀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빼곡히 자리하고 있다. 지난달에만 하루 평균 4.7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신규 등록될 정도로 우리사회는 프랜차이즈 홍수에 빠져 있다. 퇴... 편의점 후발주자 365플러스 '백마진' 놓고 갈등 홈플러스와 365플러스 편의점주들 간의 갈등이 쉽사리 진정되지 않고 있다. 365플러스 점주들은 당초 지급하기로 한 판매장려금을 본사가 일방적으로 낮춰 지급하고, 정상적 매출을 올리지 못하는 ‘부진점’(한계점)이 절반에 달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홈... 대한민국 불평등을 말한다…금수저와 흙수저로 나뉜 세상 경제가 어렵다 못해 바닥이다. 내수는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안 보이고 믿었던 수출마저 주춤하며 성장이 정체됐다. 주요 경제연구소들은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3% 밑으로 전망했다. 이조차도 하향 조정될 공산이 크다. 기업들은 구조조정 등 허리띠를 바짝 졸... 불평등 속의 불평등…영원한 약자 '여성·청년·노인' 대구의 대표적인 공업단지인 성서공단에서 일하는 우모(30·여)씨는 지역의 한 사립대학을 졸업하고 공단에서 일을 시작한 지 올해로 5년째다. 우씨는 정규직이 아니다. 처음부터 비정규직으로 일했다. 애초 대학 전공이 취직에 유리하지도 않아 공단에서 ... 지표조차 허점 투성이…정책 체감도 낮은 이유 있었다 정부 예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복지예산이다. 올해 예산 375조4000억원 가운데 복지·고용 예산은 115조7000억원으로, 30.8%를 차지한다. 내년도 예산안(386조7000억원)에는 7조2000억원 늘어난 122조9000억원을 복지예산으로 편... "양극화 싫지만 증세는 결사반대"…'반(反)복지 심연'에 빠져드는 한국 "한 달에 100만원 좀 넘게 버는데 세금 더 내라고 하면 누가 좋아하나요? 내가 세금 낸다고 국가에서 정규직으로 만들어 줄 것도 아니잖아요." 한 비정규직 근로자는 정부의 복지재정 확충을 위해 증세가 필요하다는 정치권 일부 주장에 대해 손사래부터 쳤다... 불평등 해소 정답은 결국 '경제민주화' 우리사회에 만연한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내놓는 해법은 결국 '경제민주화'로 모아진다. 이는 현실에 대한 올바른 인식에서 출발한다. 최근 '왜 분노해야 하는가'라는 책을 낸 장하성 고려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불평등은 소득 격차에서 비롯됐다"고... (단독)교육부, '교과서 국정화 반대 시국선언' 교사 징계 착수 교육부가 지난달 11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교사 시국선언'(이하 국정화 반대 시국선언)에 참가한 교사들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정치적 중립을 어겨 현행 공무원법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 경기도교육청 등 교육부의 징계 방침에 반대해온 진... (위기의 LG전자)①잃어버린 10년…다시 백색가전으로 LG전자의 부진이 깊다. 주력인 스마트폰과 TV 사업이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길을 잃어버린 모습이다. 마땅한 대안도 보이질 않는다. 일각에서는 "이대로 가다가는 기업 존립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는 극단적 말까지 나온다. LG전자가 잃어버린 10년... (위기의 LG전자)②스마트폰 날개 없는 추락…'단통법' 자충수마저 LG전자 MC사업본부가 올 3분기 적자로 돌아섰다. 2011년 이후 3년 만이다. 당시 스마트폰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적잖은 시행착오를 겪었다면, 이번에는 무한경쟁 체제에서의 낙오다. 시장의 성장이 크게 둔화된 상황에서 구도 또한 고착화되면서 반전의 계기... ◀ 678910▶
쏟아지는 퇴직자에 프랜차이즈 우후죽순…"절반은 사라져" 프랜차이즈 전성시대다. 음식점을 비롯해 커피점, 편의점, 빵집, 문구점까지 골목 어귀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빼곡히 자리하고 있다. 지난달에만 하루 평균 4.7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신규 등록될 정도로 우리사회는 프랜차이즈 홍수에 빠져 있다. 퇴... 편의점 후발주자 365플러스 '백마진' 놓고 갈등 홈플러스와 365플러스 편의점주들 간의 갈등이 쉽사리 진정되지 않고 있다. 365플러스 점주들은 당초 지급하기로 한 판매장려금을 본사가 일방적으로 낮춰 지급하고, 정상적 매출을 올리지 못하는 ‘부진점’(한계점)이 절반에 달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홈... 대한민국 불평등을 말한다…금수저와 흙수저로 나뉜 세상 경제가 어렵다 못해 바닥이다. 내수는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안 보이고 믿었던 수출마저 주춤하며 성장이 정체됐다. 주요 경제연구소들은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3% 밑으로 전망했다. 이조차도 하향 조정될 공산이 크다. 기업들은 구조조정 등 허리띠를 바짝 졸... 불평등 속의 불평등…영원한 약자 '여성·청년·노인' 대구의 대표적인 공업단지인 성서공단에서 일하는 우모(30·여)씨는 지역의 한 사립대학을 졸업하고 공단에서 일을 시작한 지 올해로 5년째다. 우씨는 정규직이 아니다. 처음부터 비정규직으로 일했다. 애초 대학 전공이 취직에 유리하지도 않아 공단에서 ... 지표조차 허점 투성이…정책 체감도 낮은 이유 있었다 정부 예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복지예산이다. 올해 예산 375조4000억원 가운데 복지·고용 예산은 115조7000억원으로, 30.8%를 차지한다. 내년도 예산안(386조7000억원)에는 7조2000억원 늘어난 122조9000억원을 복지예산으로 편... "양극화 싫지만 증세는 결사반대"…'반(反)복지 심연'에 빠져드는 한국 "한 달에 100만원 좀 넘게 버는데 세금 더 내라고 하면 누가 좋아하나요? 내가 세금 낸다고 국가에서 정규직으로 만들어 줄 것도 아니잖아요." 한 비정규직 근로자는 정부의 복지재정 확충을 위해 증세가 필요하다는 정치권 일부 주장에 대해 손사래부터 쳤다... 불평등 해소 정답은 결국 '경제민주화' 우리사회에 만연한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내놓는 해법은 결국 '경제민주화'로 모아진다. 이는 현실에 대한 올바른 인식에서 출발한다. 최근 '왜 분노해야 하는가'라는 책을 낸 장하성 고려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불평등은 소득 격차에서 비롯됐다"고... (단독)교육부, '교과서 국정화 반대 시국선언' 교사 징계 착수 교육부가 지난달 11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교사 시국선언'(이하 국정화 반대 시국선언)에 참가한 교사들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정치적 중립을 어겨 현행 공무원법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 경기도교육청 등 교육부의 징계 방침에 반대해온 진... (위기의 LG전자)①잃어버린 10년…다시 백색가전으로 LG전자의 부진이 깊다. 주력인 스마트폰과 TV 사업이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길을 잃어버린 모습이다. 마땅한 대안도 보이질 않는다. 일각에서는 "이대로 가다가는 기업 존립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는 극단적 말까지 나온다. LG전자가 잃어버린 10년... (위기의 LG전자)②스마트폰 날개 없는 추락…'단통법' 자충수마저 LG전자 MC사업본부가 올 3분기 적자로 돌아섰다. 2011년 이후 3년 만이다. 당시 스마트폰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적잖은 시행착오를 겪었다면, 이번에는 무한경쟁 체제에서의 낙오다. 시장의 성장이 크게 둔화된 상황에서 구도 또한 고착화되면서 반전의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