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정치 > 정당 나·원·윤, 한동훈 난타전…한 "사실이면 정계 은퇴"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열린 두 번째 TV토론회에서 한동훈 후보를 향한 비방전이 한층 격화됐습니다. 후보들은 한동훈 후보를 향해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의혹과 비례대표 사적 공천, 김경율 금감위원장 추천 논란 등을 엮어 당무감찰을 해야 한다며 공세를 펼쳤습니다. 한 후보는 "사실이면 정계 은퇴를 하겠다"면서도 집중 추궁했던 원희룡 후보에게 "사실이 아닐 경우 ... '이재명'만 105번…다양성 잃은 '5인 1색' 최고위원 국회의장 경선에 이어 8·18 전당대회에서도 '명심(이재명 의중)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최고위원 후보들이 출마선언문에서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를 언급한 횟수만 105번에 달하는 등 '친명(친이재명) 호위대'의 등장이 멀지 않았는데요. 정당민주주의의 핵심인 '다양성'이 사라지면서 민주당이 퇴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입니다. 급기야 이번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전 ... 총공세에도 한동훈 지지율 '굳건'…결선투표 가능성도 '모호' 김건희 여사의 문자 논란 이후에도 국민의힘의 전당대회 판세는 '한동훈 1강 구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다른 당권주자들의 총공세에도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지지 여론은 여전히 견고한 모습입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나경원·윤상현 의원은 결선투표 진출 이후 반전을 노리고 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김 여사가 보낸 '명품백 수수 의... 문재인 만난 김두관…'샤이 비명' 결집할까 민주당 8·18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자로 출사표를 던진 김두관 전 의원이 '이재명 일극체제'와 각을 세우는 행보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제왕적 당대표'에 대한 비판을 전면에 내세운 그는 봉하마을과 평산마을을 연달아 방문하며 당 내 숨어있는 '반명(반이재명)' 세력들을 결집하려 합니다. 김 전 의원은 11일 오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방문했습... 추경호 "김대중·노무현 살아 돌아와도 친명 당원 등쌀에 쫓겨날 것"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민주당 의원의 당직 사퇴에 대해 "지금 민주당을 보면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살아 돌아온다고 하더라도 친명(친이재명) 당원의 등쌀에 못 이겨 쫓겨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밝혔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곽 의원이 이재명 전 대표 수사 검사... 프랑스 총선과 결선투표 "우리나라랑 일본이랑 사이가 안 좋아도 외계인이 침공하면 힘을 합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고 노회찬 의원이 2012년 총선을 앞두고 ‘야권연대’를 비판한 새누리당 의원에게 이렇게 반박했습니다. 절묘한 비유로 유명한 노 전 의원의 어록 중에서도 상위권에 올라 있는 '촌철살인'입니다. 지난 7일(현지시간) 프랑스 총선 결선투표 결과를 보면서 이 '외계인론'을 떠올립니다. 지난달 ... (정기여론조사)⑦국힘 38.1% 대 민주 34.5%…조국 9.8% '최저치' 4·10 총선 참패 이후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 사이에 머물렀던 국민의힘 지지율이 30%대 후반으로 올라섰습니다. 총선 이후 처음으로 오차범위 내지만 민주당의 지지율을 넘어섰습니다. 전당대회 컨벤션 효과로 분석됩니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해당 조사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로 떨어지면서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11일 공표된 <미디어토마토> 140차 정기 여... (정기여론조사)①결선투표도 한동훈 '승'…김두관, 파란 예고(종합) 한동훈 47.8%원희룡 21.3% [국민의힘 결선투표, 한동훈 대 원희룡(국민의힘 지지층 대상)]한동훈 72.8%원희룡 22.7% [국민의힘 결선투표, 한동훈 대 나경원]한동훈 47.7%나경원 25.2% [국민의힘 결선투표, 한동훈 대 나경원(국민의힘 지지층 대상)]한동훈 71.5%나경원 23.0% [국민의힘 결선투표, 한동훈 대 윤상현]한동훈 51.1%윤상현 21.6% [국민의힘 결선투표, 한동훈 대 윤상현(국민의힘 지지... (정기여론조사)③여 결선투표, 한동훈 47.7% 대 나경원 25.2%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나경원 의원과의 양자대결 결과 민심과 당심에서 모두 확실한 우위를 점했습니다. 특히 전당대회 결과를 좌우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한 전 위원장은 70% 이상의 지지를 받으며 나 의원을 압도했습니다. 나 의원은 당권 경쟁자인 한 전 위원장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싸잡아 비판하며 중립지대 표심을 노리고 있지만, 역부족인 모습을... (정기여론조사)④여 결선투표, 한동훈 51.1% 대 윤상현 21.6%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상현 의원과의 양자대결 결과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였습니다. 특히 전당대회 결과를 좌우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한 전 위원장은 80%에 달하는 절대적 지지를 받았습니다. 민심과 당심에서 모두 한 전 위원장의 지지세가 압도적이었습니다. 11일 공표된 <미디어토마토> 140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1.1%는 '... (정기여론조사)②여 결선투표, 한동훈 47.8% 대 원희룡 21.3%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양자대결 결과 민심과 당심에서 모두 확실한 우위를 점하며 당대표에 근접했습니다. 특히 전당대회 결과를 좌우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한 전 위원장은 70% 이상의 지지를 받으며 원 전 장관을 압도했습니다. 원 전 장관은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을 등에 업고 한 전 위원장의 경쟁자로 나섰지만, 역부족이었습... (정기여론조사)⑤민주당 차기 당대표, 이재명 44.9% 대 김두관 37.8%…당심은 '이재명' 민주당을 이끌 차기 당대표로 이재명 전 대표가 40%대 중반의 지지를 받으며 앞섰지만, 김두관 전 의원의 지지세도 30%대 후반을 기록하며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제한하면 이 전 대표의 압도적 우위였습니다. 민주당 지지층 10명 중 9명가량이 차기 당대표로 이 전 대표를 원했습니다. 민주당은 당심 70%(대의원 14%+권리당원 56%)와 민심(... 김두관, 노무현 묘역 참배…"민주당의 '민주' 지켜내겠다" 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두관 전 의원이 10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방명록에 "민주당의 민주를 지켜내겠습니다"라고 썼습니다. 김두관 민주당 전 의원이 10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 전 의원은 참배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대중·노무현·문... 24년만의 연임 선언…'이재명 일극체제' 사실상 '연임 선언'이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는 이번 연임으로 당권·대권 분리를 원칙으로 견지해온 민주당에서 유례없는 장악력을 갖게 됐습니다. 민주당에서 과거 총재직을 포함해 대표직을 연임하는 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24년 만에 처음인데요. 이 전 대표는 의회에 지방 권력까지 독점한 뒤, 곧장 대선으로 직행하는 수순입니다. '민주 없는 민주당'이라는 말까지... 민생은 뒷전…국힘, 전당대회 난타전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권 주자들이 일제히 민주당과 이재명 전 대표를 향해 날을 세웠습니다. 반면 윤상현 후보는 전면적인 당 혁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야당 대표와 경쟁 후보들을 상대로 한 날선 발언들이 이어지면서 자신들의 정치 비전과 민생 회복을 위한 대안 제시는 뒷전으로 밀려났습니다. 10일 오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4... 12345678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