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정치 > 정당 자폭 전대에도 여 지지율 상승…확대명 민주 '어쩌나' 차기 당대표 선거를 앞둔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자폭 전대'라 불릴 만큼 후보 간 비방에 따른 당 혼란이 최고조에 이른 국민의힘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4·10 총선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왔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재명 후보가 90% 이상의 압도적 득표율을 기록하는 '일방 독주'가 지속될 경우 민주당 전대의 '컨벤... 인사청문회 슈퍼위크…금융위원장·환경부장관 후보자 검증 국회가 인사청문회 '슈퍼위크'에 돌입합니다. 22일에는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와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실시합니다. 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인사브리핑에서 신임 장관급 후보자들이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발표 내용을 들으며 자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는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 이변 없는 민주당 전대…이재명, '90%대 득표' 독주 민주당의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지역 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이틀 연속 90%를 넘는 득표율로 전당대회 초반부터 압도적 우위를 보였습니다. 2위 김두관 후보와의 격차는 80%포인트 이상으로,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을 넘어 '확대명'(확실히 대표는 이재명)으로 대세론을 입증, 독주 체제를 굳혔습니다. 21일 강원과 대구·경북(TK), 인천, 제주에서 열린 지역순회 경선... 나경원·원희룡, '패트 논란' 총공세…한동훈 "미래·화합" 강조 국민의힘의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당권주자들은 21일 보수 지지세가 강한 영남과 강원을 찾아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특히 나경원·원희룡 후보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공소 취소 부탁을 폭로한 한동훈 후보를 향해 막판까지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한 후보는 미래와 화합을 강조하며 직접적인 대응을 자제했습니다. 나 ... 김건희 검찰 조사에…야 "면피용 비공개 소환" 21일 알려진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소환 조사를 두고 여야의 입장은 엇갈렸습니다. 여당은 "절차에 따라 진행한 것"이라고 밝혔고, 야당은 "면피용 비공개 소환 조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이번 김 여사의 검찰 조사에 대해 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최수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김 여사는) 검찰 조사에 의해서 성실... '채상병 1주기' 지나자…조여 오는 '탄핵 그림자' 해병대 고 채수근 상병의 순직 1주기가 넘었음에도 '채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은 한 발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재의결 끝에 폐기가 된 채상병 특검은 22대 국회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이 행사된 채 다시 국회로 되돌아온 상태인데요. '고위공... 민주, 경선 첫 날…이재명, 압도적 1위 민주당의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국순회 경선 첫 날 이재명 후보가 90%가 넘는 득표율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20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김지수·김두관·이재명 대표 후보(왼쪽부터)가 손을 맞잡고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일 제주와 인천에서 열린 지역순회 경선의 ... 조국 "3일도 길다…조속한 정권교체 선봉 될 것" 연임에 성공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조속한 정권교체의 선봉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조 대표는 20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차 전국당원대회에서 찬성률 99.9%를 기록해 새 당대표로 선출됐습니다. 총선거인 수 5만2881명 중 3만2094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60.7%로 집계됐는데요. 2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 헌정사 첫 탄핵 청문회…여야 난타전에 '아수라장'(종합) 헌정사상 첫 대통령 청원 청문회가 개최됐습니다. 여당은 개최 전부터 불법·꼼수 청문회라며 국회를 막아섰고, 일부 야당 의원과 충돌하면서 폭력사태까지 발생했는데요. 이후에 청문회가 진행되면서 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출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국회 법사위는 19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과 관련한 청문... '공소취소' 청탁 파장 확산…한동훈 "나경원, 개인 부탁" 국민의힘 전당대회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진행된 당대표 후보자 방송토론회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사건 공소 취소' 청탁 논란이 되레 커졌습니다. 나경원 후보가 "개인 차원의 부탁이 아니었다"고 해명했지만 한 후보는 "개인 차원의 부탁이었다"고 반박하면서입니다. 19일 서울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서 나 후보는 "한 후보는 (당... 불붙는 '세금 전쟁'…커지는 민주당 딜레마 정부가 세법 개정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민주당이 중산층 육성·지원을 위한 세제 개편 방안을 모색하는 의원 연구단체를 출범시킵니다. 당정이 연이어 '감세' 의제를 꺼내들며 치열한 이슈 선점에 돌입하자 '부자 감세' 프레임으로 선을 긋던 민주당도 중산층 지지를 모으기 위한 경쟁에 불을 붙이는 모습인데요. 민주당은 이재명 당대표 후보를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개편과 금... '윤 대통령 탄핵 청문회' 여당도 참석…고성 공방 속 개의 해병대 채상병 순직 1주기인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국민 청원에 대한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불법 청문회'라는 여당의 주장으로 회의 초반 여야 의원들의 고성과 항의가 반복됐습니다. 청문회는 법사위 전체회의가 시작된 지 한 시간이 지나서야 본격적으로 개시됐습니다. 이날 오전 9시 40분께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부대표단, 법사위원,... 불붙은 '공소취소 부탁' 논란…한동훈 사과에도 '나경원·원희룡' 맹공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한동훈 후보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사건 공소취소 부탁 폭로'를 두고 나경원·원희룡 후보가 일제히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두 후보는 "당원 자격이 있나", "당에 대한 애정이 없다"며 한 후보를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한 후보는 거듭 사과하면서도 "법에 따라 기소된 것"이라며 맞섰습니다. 나 후보는 지난 18일 KBS가 주관한 5차 방송토론회에... 법사위, '윤 대통령 탄핵청원 청문회' 개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19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국민동의 청원과 관련한 청문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해당 청원이 제시한 윤 대통령 탄핵 사유 5가지 중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인데요. 대통령실과 여당이 청문회의 불법성을 지적하며 불참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어 야당 의원들만 참석하는 '반쪽'... 막판까지 '자폭'…누가 돼도 '심리적 분당'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가 종반으로 향하고 있음에도 당권 주자들의 '폭로전'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 문자 공개와, 여론조성팀 의혹에 이어 '공소 취소 불법 청탁' 폭로까지 '자폭'이 이어지면서 누가 당선되더라도 '심리적 분당'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왼쪽부터), 나경원, 윤상현, 원희룡 당대표 후보가 17일 경기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 12345678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