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정치 > 정당 김건희 특검법 '가결'…대통령실 '침묵'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을 담은 일명 '김건희 특검법'(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19일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민주당은 본지의 지난 5일자 '김 여사의 4·10 총선 공천 개입 의혹' 보도 직후 해당 의혹을 수사 대상에 포함시킨 새로운 특검법을 발의하며 총공세에 나섰는데요. ... 국힘 내부도 '발칵'…민심 역린 건드릴까 '초긴장'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 대다수는 19일 <뉴스토마토>의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보도에 대해 "할 말이 없다"며 일단 말을 아꼈습니다. 그러나 최근 김건희 여사의 잇단 공개 행보에 이어 김 여사를 둘러싼 공천 개입 의혹까지 계속해서 나오면서 민심이 더욱 악화할까 우려하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당내 일각에선 김 여사가 대외 활동을 자제... 김종인도 이준석도 "김영선 비례 1번 요구 인정" 개혁신당의 김종인 전 공천관리위원장과 이준석 의원이 '김영선 전 의원이 개혁신당 비례대표 1번을 요구했다'는 본지의 보도를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이들은 공천 과정에서 개혁신당이 김 전 의원에게 비례대표 순번을 약속한 적이 없다면서도 김 전 의원 측으로부터의 요구가 있다는 사실은 확인해줬습니다. 다만 이번 사건과 관계된 전·현직 의원들은 여전히 침묵을 유지하고 있습... 명태균은 누구인가 명태균 씨(사진)의 영향력은 윤석열 대통령 내외와의 관계가 기반입니다. 20대 대통령선거를 계기로 윤 대통령 내외와 가까워졌으며, 이외에도 김종인·이준석·오세훈·박완수·김영선·함성득 등 보수진영 내 내로라하는 인사들과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론조사가 그의 주된 무기였으며, 여론을 읽는 흐름을 비롯해 정치 현안에도 해박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  "대통령과 여사에게 전화했다. 내일 김영선 발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022년 6·1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습니다. 의혹을 뒷받침할 다수의 음성파일도 존재를 드러냈습니다. 음성의 주인공은 M(명태균)씨로, 그는 20대 대통령선거를 계기로 윤 대통령 내외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명씨 스스로 '김종인, 오세훈, 이준석, 김영선, 박완수'를 언급할 정도로 보수진영 내 폭넓은 인맥을 자...  "2월29일 칠불사 회동…김건희 공천 개입 폭로 논의" 지난 2월29일 밤,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사찰 칠불사에서 모종의 회동이 있었습니다. 회동에 참석한 사람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M(명태균)씨, 개혁신당의 이준석(B) 의원과 A 의원이었습니다. 국민의힘 당직자 출신인 D씨도 함께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비례대표 공천을 전제로 김 전 의원의 국민의힘 탈당과 개혁신당 입당 그리고 김건희 여사의 4·10 총선 공천 개입 폭로가 논... 김건희 리스크…정국 태풍의 눈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김건희 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두고 여야가 정면충돌할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추석 연휴 직후 첫 국회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강행 처리한다는 방침인데요.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돌입할 걸로 보입니다. 명품가방 수수부터 4·10 총선 공천 개입 의혹까지, 이른바... (추석 민심)②김건희, 성난 민심에 기름…"해도 해도 너무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추석 민심도 따가웠습니다. 특히 최근 김 여사의 잇단 공개 활동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명품가방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공천 개입 사건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된 여러 사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버젓이 공개 활동을 하고 있는 데 대한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하소연부터 "특검(특별검사)만이 답"... 환경공단, 여직원 강제 추행 고위직에 고작 '정직 2개월' 한국환경공단이 성추행 범죄를 저지른 고위 공무원에 고작 정직 2개월의 '솜방망이 처분'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용우 민주당 의원(인천 서구을)이 환경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하직원을 성추행한 직원에게 '정직 2개월'의 솜방망이 처분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해 직원은 지난해 9월 회식자리에서 다른 테이블에 ... "의료대란 무대책"…대정부질문에서 성토 쏟아져 마지막 대정부질문이 규탄으로 가득 찼습니다. 의료대란에 대한 정부 반성은 일절 없었는데요. 의료계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태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원론적 답이 돌아왔을 뿐입니다. 오히려 정부는 "가장 큰 책임은 전공의에 있다"고 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야 "김건희 당장 기소하라"…국힘은 '침묵' 민주당 등 야당은 12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서 '전주' 역할을 한 손모씨가 12일 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데 대해 "검찰은 당장 김건희 여사를 소환해 조사하고 기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판결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오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2심 재판에서 전주 손모씨에... 여야의정 협의체 난항 지속…윤석열 대 한동훈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여·야·의·정 협의체가 출범 자체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주요 의사 단체가 불참을 통보한데다, 야당도 당사자들의 참석이 중요하다는 입장인데요. 특히 정부와 여당이 추석 전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지만 의료대란 해법에 대한 갈등만 표출했습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의료대란을 놓고 윤-한(윤석열 대통령·한동훈 국... 진성준 "'25만원법'만이라도 상정하라"…우원식 '압박'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2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이라도 오늘 본회의에 상정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2일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진 의장은 이날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우 의장이 여야의정 협의체 가동에 집중하는 게 우선이라고 하면서, 채상병·김건희 특검법과 지역화폐법을 국회... 김건희 특검법, 내일 본회의 상정 안 한다 '김건희 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과 '채상병 특검법'(순직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오는 12일 국회 본회의에 오르지 않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11일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은 11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금투세 전쟁터 '국회'…혼란 책임은 '민주당'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이 4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민주당의 갈팡질팡 행보로 혼란만 증폭되고 있습니다. 당장 현행 소득세법을 개정하지 않으면 내년 1월부터 금투세가 부과되는데요. 국회 과반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에선 갑론을박이 한창입니다. 주식 투자자는 야당의 내부 '교통정리'가 마무리될 때까지 지켜만 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 12345678